Isaac · 창세기 26:23–33 · Day 2

브엘세바의 언약

하나님이 다시 나타나시다 — God Appears at Beersheba

이삭 · Day 2
브엘세바의 언약 — 하나님이 다시 나타나시다 창세기 26:23–33  |  God Appears at Beershe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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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엘세바에서 하나님을 만난 이삭이 제단을 쌓다 — 창세기 26:25

이삭이 거기서 브엘세바로 올라갔더니 그 날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 하신지라 이삭이 거기서 제단을 쌓아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거기 장막을 쳤더니 이삭의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 창세기 26:23–25

그랄 골짜기에서 반복되는 다툼과 쫓겨남의 경험 끝에 이삭은 브엘세바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르호봇 우물을 판 뒤에도 또다시 이동해야 했던 이삭, 그 여정이 지치고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날 밤, 하나님이 친히 나타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이 한 마디가 이삭의 모든 상황을 바꾸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이삭이 처한 현실을 모르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가장 지칠 때, 가장 낮아진 그 밤에 찾아오신 것입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약속을 이삭에게 직접 재확인해 주시는 이 장면은, 믿음의 유산이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감동적인 순간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이삭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제단을 쌓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 가나안에 도착했을 때 제단을 먼저 쌓았던 것처럼(창 12:7–8), 이삭도 새 땅에서 가장 먼저 예배를 드렸습니다. 제단은 "여기서부터 하나님과 함께 시작한다"는 선언입니다. 그 뒤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내쫓고 다투던 바로 그 대적, 아비멜렉이 찾아와 화평을 구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26:28). 이삭의 제단이, 이삭의 예배가, 이방인 왕의 입에서 하나님을 증거하게 만든 것입니다. 그날 이삭의 종들이 판 우물에서도 물이 솟아올랐습니다. 예배 뒤에 찾아오는 하나님의 풍성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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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멜렉과 화평을 맺는 이삭 — 대적마저 하나님의 임재를 인정하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장 힘든 그 밤에 찾아오십니다. 사업이 흔들리고, 사람들에게 밀려나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 바로 그 자리가 하나님이 나타나시는 브엘세바가 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은 상황이 해결된 다음에 오지 않습니다. 상황이 여전히 어두운 그 밤에 먼저 오십니다. 이삭이 받은 위로는 환경의 변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 그 자체였습니다. 우리도 그 임재 하나로 충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삭의 삶에서 또 한 가지 배울 점은, 예배가 먼저라는 것입니다. 상황이 안정되면 예배하겠다고 미루지 않았습니다. 새 땅에 도착하자마자, 하나님을 만난 직후에 바로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 예배가 대적을 화평 시키고, 우물을 열게 했습니다. 예배는 문제를 해결한 뒤에 드리는 감사가 아니라, 문제 한가운데서 드리는 믿음의 선언입니다. 오늘 우리의 제단을 먼저 쌓으십시오. 나머지는 하나님이 채우십니다.

"가장 힘든 그 밤이 바로 하나님이 찾아오시는 밤입니다.
그 밤에 제단을 쌓으십시오.

예배 먼저, 그다음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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