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y Magdalene · 마가복음 16:1-4 · Day 04

향품을 들고 이른 새벽에,
첫 번째 방문자

Bearing Spices at Dawn — The First Visitors to the Tomb

막달라 마리아 · Day 04
향품을 들고 이른 새벽에: 첫 번째 방문자 마가복음 16:1-4  |  Bearing Spices at Dawn
막달라 마리아 Day 04 메인 이미지

이른 새벽의 보랏빛 하늘 아래, 향품 단지를 들고 무덤을 향해 걸어가는 세 여인 —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어둠 속에서도, 그들의 발걸음은 사랑을 향해 멈추지 않았다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눈을 들어본즉 벌써 돌이 굴려져 있는데 그 돌이 심히 크더라" — 마가복음 16:1-4

안식일 율법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토요일이 지나자마자, 막달라 마리아와 두 여인은 향품을 사서 이른 새벽에 무덤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에'라는 마가의 표현은 그들이 새벽빛이 겨우 밝아오는 시간에 길을 나섰음을 보여줍니다. 두려움이나 망설임 없이, 그들은 사랑하는 분의 시신에 향품을 바르러 갔습니다. 이것은 당시 유대 문화에서 시신을 정성껏 돌보는 마지막 예의였습니다. 주님의 몸에 드릴 수 있는 마지막 섬김을,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길을 걷는 동안 그들은 한 가지 현실적인 문제를 나누었습니다.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큰 돌이 무덤을 막고 있었기에, 여인들의 힘으로는 도저히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발걸음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 없어도, 그들은 그냥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눈을 들었을 때, 돌은 이미 굴려져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오기 전에 이미 장애물을 치워 두셨습니다. 사랑으로 나아가는 발걸음 앞에서, 하나님은 먼저 길을 여십니다.

막달라 마리아 Day 04 서브 이미지

새벽 빛 속에 이미 굴려져 있는 커다란 돌 — 문제는 이미 하나님이 해결해 두셨다.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 먼저 일하시는 분이 계신다

우리는 종종 앞에 놓인 장애물을 먼저 계산합니다. "저 문제가 해결되면 나아가겠다. 저 돌이 굴려지면 출발하겠다." 그러나 막달라 마리아와 여인들은 돌이 굴려질 방법이 없는 상태에서도 걸어갔습니다. 그들의 동력은 해결책이 아니었습니다. 사랑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분을 향해 나아가는 마음이,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발걸음을 옮기게 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돌처럼 막혀 있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향한 사랑이 동력이 될 때, 우리는 그 돌이 굴려질 방법을 몰라도 나아갈 수 있습니다.

"눈을 들어본즉 벌써 돌이 굴려져 있더라." 이 구절은 우리에게 깊은 위로를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문제 앞에서 고민하는 동안, 이미 그 너머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아직 방법을 모를 때, 그분은 이미 길을 만드셨습니다. 오늘 당신 앞에 굴릴 수 없는 돌이 있습니까? 포기하지 말고 그냥 걸어가십시오. 눈을 들어 보면, 이미 굴려져 있는 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돌을 굴릴 방법을 몰라도, 그들은 걸어갔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 이미 장애물을 치우십니다.
사랑으로 나아가십시오 — 길은 이미 열려 있습니다.

← 막달라 마리아 묵상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