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 사도행전 10:1–48 · Day 13

고넬료
하나님이 가까이 하지 못할 사람이 없다

Cornelius — God Shows No Favoritism

베드로 · Day 13
고넬료: 하나님이 가까이 하지 못할 사람이 없다 사도행전 10:1–48  |  God Shows No Favoritism
베드로 Day 13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 들어서는 순간 — 유대인 사도와 이방인 백부장이 성령 안에서 만나다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 사도행전 10:34–35

고넬료는 가이사랴에 주둔한 로마 군대의 백부장으로, 이방인이었지만 하나님을 경외하고 구제를 많이 하며 하나님께 늘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루는 기도 중 환상을 통해 천사의 음성을 듣고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청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같은 시각, 욥바의 베드로도 지붕에서 기도하다가 특별한 환상을 보았습니다. 하늘에서 큰 보자기가 내려오는데, 그 안에는 유대인의 율법상 부정하다고 여겨지는 온갖 짐승들이 가득했고, 하나님은 "잡아 먹으라"고 명하셨습니다. 베드로가 "속된 것은 먹지 않겠다"고 거부하자, 하나님은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속되다 하지 말라"고 세 번이나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 들어서는 것은 당시 유대인의 관습으로는 대단히 파격적인 일이었습니다. 유대인은 이방인의 집에 들어가거나 그들과 교제하는 것을 율법적으로 금기시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하나님의 환상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복음은 민족의 담장을 넘어야 한다는 것을. 그가 고넬료의 집에서 복음을 전하자 성령이 말씀을 듣는 모든 이방인들에게 임했습니다. 유대인들이 깜짝 놀란 것은, 이방인들도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을 찬양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즉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이 사건은 초대 교회가 이방인 선교의 문을 공식적으로 여는 역사적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베드로 Day 13 보조

성령이 고넬료의 집에 모인 이방인들에게 임하는 장면 — 오순절의 기적이 이방인 가운데 반복되다

베드로는 이 사건을 통해 평생 품어온 편견의 벽을 허물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신다"는 고백은 단순한 신학 명제가 아니라, 몸으로 체험한 진리였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의식중에 많은 편견을 쌓습니다. 저 사람은 우리와 다르다, 저 민족은, 저 계층은, 저 직업은이라고 선을 긋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어떤 인간의 경계도 복음의 한계로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면 로마 백부장도, 세리도, 창기도, 죄인도 거룩한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내 마음속에 "저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어렵겠지"라고 생각하는 누군가가 있지 않습니까? 어쩌면 하나님은 바로 그 사람을 향해 나를 보내고 계실지 모릅니다. 베드로처럼 하나님의 음성 앞에 내 편견을 내려놓고 한 걸음을 내딛을 때, 우리 삶에도 성령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 우리의 닫힌 마음을 향해.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속되다 하지 말라.
내가 긋는 선이 하나님의 선이 아닐 수 있습니다.
복음은 내 편견보다 크고, 하나님의 사랑은
내가 포기한 그 사람에게도 닿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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