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 베드로전서 2:21–25 · Day 17

그가 친히 나무에 달려
양의 길을 따라

He Bore Our Sins on the Tree — Following in His Steps

베드로 · Day 17
그가 친히 나무에 달려: 양의 길을 따라 베드로전서 2:21–25  |  He Bore Our Sins on the Tree
베드로 Day 17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에서 팔을 벌리고 인류의 죄를 담당하신 예수님 — 절망이 아닌 희생적 사랑으로 가득한 표정, 어두운 구름 사이로 황금빛이 십자가를 비추다

"너희가 이를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 베드로전서 2:21, 24

베드로가 이 편지를 쓴 수신자들은 핍박과 고난을 겪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21절의 "이를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으니"는 충격적인 선언입니다. 고난 받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는 말씀입니다. 베드로는 고난을 도피해야 할 불행으로 보지 않고,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르는 거룩한 부르심으로 선언합니다. 그 근거는 예수님 자신의 고난이었습니다. 그분은 죄를 범하지 않으셨고, 입에 거짓도 없으셨으며, 욕을 당해도 맞대어 욕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완전한 무흠 속에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셨습니다.

"친히 나무에 달려"라는 표현은 신명기 21:23("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을 의도적으로 연상시킵니다. 예수님은 저주의 자리에 스스로 올라가셨습니다. 우리가 받아야 할 저주를 대신 받으셨습니다. 25절은 이 구속의 결과를 아름다운 양의 비유로 마무리합니다. 우리는 길을 잃은 양이었으나, 이제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그분께 돌아왔습니다. 베드로 자신도 한때 양 떼를 버리고 도망쳤다가 돌아온 자였습니다. 이 말씀은 그의 가장 깊은 고백이기도 합니다.

베드로 Day 17 보조

황금빛 석양 속 언덕을 걸으며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어깨에 메고 오시는 선한 목자 예수님 — 기쁨과 안도가 가득한 표정, 목가적 성경 장면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 이 말씀은 그리스도의 고난이 단순한 속죄를 넘어, 우리가 걸어야 할 길의 본보기임을 선언합니다.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욕을 먹었을 때, 오해를 받았을 때 —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위협하지 않으시고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맡기셨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억울함을 그분께 부탁할 수 있습니다. 그분이 대신 갚아 주실 것을 믿으며 오늘 하루를 걸어갈 수 있습니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 이사야 53장의 예언이 십자가에서 이루어진 이 말씀은, 우리의 고침이 그분의 상처에서 왔음을 가르칩니다. 우리의 영혼의 치유는 우리의 노력이나 공로에서 오지 않았습니다. 오직 그분의 채찍 맞음에서 왔습니다. 오늘도 자신의 힘으로 무언가를 이루려 애쓰고 있다면, 다시 십자가 앞에 멈추십시오. 나음은 이미 이루어졌습니다.

그분은 욕을 당해도 맞대어 욕하지 않으셨습니다.
고난을 당해도 위협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맡기셨습니다.
당신은 오늘, 억울함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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