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hen · 사도행전 7:57-60 · Day 08

돌에 맞으면서도
기도한 사람

Praying Even as the Stones Fell — The Moment of Martyrdom

스데반 · Day 08
돌에 맞으면서도 기도한 사람 — 순교의 순간 사도행전 7:57-60  |  Praying Even as the Stones F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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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데반이 무릎을 꿇고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기도하는 순교의 순간 — 돌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예수님처럼 용서를 구하는 첫 순교자의 마지막 기도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성 밖으로 내쫓고 돌로 치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 사도행전 7:57-60

무리는 귀를 막았습니다. 더 이상 말씀을 듣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 그리고 일제히 달려들어 스데반을 성 밖으로 내쫓고 돌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율법에 따라 증인들이 먼저 옷을 벗어 놓았는데, 그 옷들이 사울이라는 청년의 발 앞에 쌓였습니다. 이 짧은 언급은 후에 박해자 사울이 어떻게 이 장면의 목격자였는지를 보여 주는 동시에, 역사의 아이러니를 암시합니다. 스데반의 죽음 곁에 있던 그 사울이 훗날 바울이 되어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스데반의 마지막 두 기도는 놀랍습니다. 첫 번째: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이것은 죽음 앞에서 드린 신뢰의 기도였습니다. 두 번째: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것은 자신을 죽이는 사람들을 향한 용서의 기도였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눅 23:34) 하셨던 것을 그대로 반향합니다. 스데반은 주님을 닮았을 뿐 아니라, 주님의 죽음을 자신의 죽음 방식으로 재현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조용히 기록합니다.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순교의 자리에서 스데반은 잠들듯 눈을 감았습니다.

스데반 Day 08 서브 이미지

스데반의 순교 현장 곁에서 증인들의 옷을 지키는 청년 사울 — 이 장면은 훗날 박해자 사울이 복음의 전도자 바울로 바뀌게 되는 역사의 한 장면으로 남는다

스데반은 돌에 맞으면서도 기도했습니다. 고통이 기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오랜 기도 훈련의 결과였습니다. 평소에 기도 습관이 없던 사람은 극한의 순간에 기도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일상 기도는 폭풍이 올 때를 위한 준비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기도하십시오. 감사할 때도, 평안할 때도, 작은 어려움 앞에서도 기도하는 습관이 쌓일 때, 우리는 스데반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기도는 인간의 능력으로 나올 수 없는 기도입니다. 성령 충만이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용서는 의지의 결단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성령의 역사입니다. 오늘 당신이 용서하기 어려운 사람이 있습니까? 그 용서를 내 힘으로 하려 하지 말고,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십시오. 스데반이 보여 준 것처럼, 성령 안에서 인간은 원수를 위해서도 기도할 수 있습니다.

스데반은 돌을 던지는 자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용서는 감정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입니다.
오늘, 용서하기 가장 어려운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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