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nabas · 사도행전 13:1-12 · Day 05

첫 선교여행 출발,
바나바에서 바울로

The First Missionary Journey — From Barnabas to Paul

바나바 · Day 05
첫 선교여행 출발: 바나바에서 바울로 사도행전 13:1-12  |  The First Missionary 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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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교회에서 안수를 받고 첫 선교여행을 떠나는 바나바와 바울 — 성령의 명령을 따라 배에 오르는 두 사람, 이름의 순서가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는 겸손의 시작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그들이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 사도행전 13:1-2

안디옥 교회는 당시 가장 활발한 선교의 거점이었습니다. 성령은 바로 이 교회에서 최초의 조직적인 이방 선교를 시작하셨습니다. 선지자와 교사 다섯 명 중에서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는 명령이 내려졌고, 교회는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이름의 순서입니다. "바나바와 사울" — 바나바가 먼저입니다. 이 여행이 시작될 때, 바나바는 명백한 선임자이자 리더였습니다. 그가 한때 아무도 믿지 않던 사울을 직접 찾아 데려왔고, 그를 세상에 소개한 사람이 바나바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여행이 진행되면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구브로 섬에서 바예수라는 거짓 선지자와 대결하는 장면에서, 누가는 처음으로 "사울 곧 바울"이라고 기록하며 이름의 순서를 바꿉니다. 이후부터 성경은 "바울과 바나바"로 씁니다. 리더의 자리가 바뀐 것입니다. 이 변화 앞에서 바나바는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성경에는 그 어떤 갈등도, 섭섭함도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바나바는 조용히 한 발 물러섰습니다. 이것이 위로의 아들의 진짜 위대함입니다. 자신이 세운 사람이 자신을 앞서도, 기꺼이 그 뒤에 서는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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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브로 섬의 총독 앞에서 거짓 선지자 바예수와 맞서는 바울 — 이 순간부터 이름의 순서가 바뀌었지만, 바나바는 한 걸음 뒤에서 동역을 계속했다

바나바의 이야기는 진정한 겸손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그는 사울을 발굴하고, 키우고, 세상에 내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사울이 자신을 앞서게 되었을 때, 묵묵히 자리를 내어 주었습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섭섭하고 억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나바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자신의 위치보다 더 소중히 여겼습니다. 우리도 묻고 싶습니다. 내가 세운 사람이 나를 앞서갈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합니까? 진정한 사역은 내 이름이 앞에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또한 이 여행의 출발 자체가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그들은 금식하고 기도하는 중에 성령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선교는 열정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에서 시작됩니다. 우리의 어떤 선한 일도, 먼저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보내시면 가겠습니다"라는 자세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성령이 먼저 말씀하셨고, 그들은 그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바나바는 자신이 세운 사람이 앞서도 기꺼이 뒤에 섰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은 내 이름이 아니라 그분의 이름으로 나아갑니다.
당신은 기꺼이 한 발 뒤로 설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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